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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무로 가서 남산골 한옥 마을을 갔다. 서울에 이런 한옥마을이 있다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다.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였고, 아이들과 함께 꼭 갈만한 곳이다. 위 지도는 그날 이동하였던 곳을 나타낸 것이다.








대한극장이 참 인상적이다. 요즘은 극장도 프렌차이즈 같은데 예전 느낌의 이름이 반가웠다. 그리고 극장 내부에 기획실인가 있는데 내부가 훤히 보이는 사무실 있다. 올해 대한극장이 개관 60주년을 맞이 했다고 하니 앞으로 100년 이상 계속 지속되었으면 한다.


예전에 대한극장과 현재의 대한극장 건물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충무로역에 도착해서 걷다보니 벽에 저런게 있었다. 아마도 우리나라 유명 배우의 모습인 것 같은데... 봐도 누가 누군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이런걸 지하철 역사 벽에 있는 것은 참 좋은 느낌이다. 충무로 하면 우리나라 영화를 연상하게끔 하는 장소이니 더욱 어울리는 듯 한 느낌이다.


2017년에 영화의 길 리모델링한다고 벽면에 영화 배우들이 캐릭터를 그렸다.



먼저 밥을 먹기위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필동으로 갔다. 주변에 먹을 만 곳은 많았다. 하지만 필동은 백종원이 골목식당에 나온 곳이니 궁금해서 찾아 갔다. 솜이네 떡볶이 집이랑 필동 멸치 국수 집이 보여서 어딜 갈까 고민을 하였다. 솜이네 떡볶이 집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많이 기다릴 것 같아 회전이  빠른 멸치 국수집으로 갔다. 사실 나는 멸치 국수를 좋아해서 맛이 궁금 너무 궁금했다.


메뉴는 국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멸치국수 말고 비빔국수 외에 제육덮밥, 김치볶음밥, 계란도 있다. 우리는 계란을 서비스로 받았다. 


얼마 있지 않아서 멸치 국수를 시키고 일단 국물부터 마셔 보았다. 흠... 내가 원하는 느낌은 아니였다. 좀 매콤한 것으로 멸치의 본여의 국물 맛이 나지 않았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각자 취향대로 느끼시면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내가 자주가는 우리동네 근처 국수회관이라는 곳이 제일 맛있다고 느낀다.



드디어 남산골한옥마을 입구다. 참고로 여기 공짜다. 


1989년 남산골의 제모습 찾기 사업에 의해 조성한 마을로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를 인수하여, 서울특별시 지정 민속자료 한옥 5개 동을 이전 복원하고 전통정원으로 꾸몄다. 1998년 4월 18일에 개관하였다.


마을 안의 남산골 전통정원은 남산의 산세를 살려 자연식생인 전통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정자, 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마을의 가장 깊숙한 곳에는 오늘날의 시민생활과 서울특별시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 담은 캡슐을 지하 15m에 수장해 둔 타임캡슐광장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개관한지가 20년이나 되었고 타임캘슐 광장이 있지만 안에는 모가 있는지 모르니 아쉽다.




안내도를 보면 얼마나 크기인지 감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돌아 다녀 본 결과 크기가 작지는 않았다. 충분히 돌아 다니면서 둘러 보기에 적당했다. 아이들이 뛰어 놓기에 참 좋을 정도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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