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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국수는 참 많이 먹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멸치국수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많은 국수집을 먹어 보았지만 멸치육수의 강렬함을 못 받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좀 달랐습니다. 멸치 육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수회관_0


국수회관의 위치입니다. 신림역에서 약간 먼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로 2 정거장이지만 걸어 가면 10분이내입니다. 신림역 근처에 국수집이 몇군데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가장 맛있습니다.


국수회관_1


매장 앞입니다. 생생정보통에 나온적이 있는 집입니다. 솔직히 생생정보통에 나왔다라는 건 별로 중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매장이 가게 2개를 합쳐 놓은 크기입니다.


국수회관_2


이소룡이 가게 앞에 있습니다. 주인이 이소룡 팬인 것 같습니다. 이경규도 오면 좋아하겠네요. 가게 이름은 국수회관이지만 국수만 파는 것은 아닙니다.


국수회관_3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그러나 육수는 거의 멸치 육수입니다. 그리고 국수가격이 너무 쌉니다. 곱빼기가 3000원이면 최저가 국수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면 국수가 싸고 맛있지만 다른 것을 많이 먹는 듯 합니다. 국수집으로 수문이 나서 손님이 늘면 아마도 국수 가격을 올릴 듯 합니다.


국수회관_4


국수 위에 고명은 정말 적습니다. 파랑 김 밖에 없습니다. 저도 이렇게 적게 넣은 걸 보고 집에서 몇번 해보았지만 여기 처럼 깊은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살짝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국수회관_5


결국 다 먹었습니다. 멸치 육수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자주 갈때는 매주 갔었는데 요즘은 1달에 한번 정도 갔다 오네요. 그런데 여기서 먹고 오면 국수 곱빼기 3000원 왕복버스비 2400원이면 5400원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싸지 않지만 여기 맛을 다른 곳에서 느낄수가 없기때문에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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