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함흥냉면 반룡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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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날씨가 더워 집니다. 이럴때 냉면 한그릇하면 좋지요. 대략 위치가 포스코 사거리 5분이내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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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방송을 타서 유명하네요. 요즘은 삭당 10년이면 웬만한 방송은 나오는 듯 해요. 평양냉면도 좋아하고 함흥냉면도 좋아해서 오늘은 함흥을 먹으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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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무얼 먹을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주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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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냉면입니다. 물냉이지요. 함흥냉면은 비빔냉면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면을 감자전분으로 만들었습니다. 평양냉면은 메밀로 만들었으니 큰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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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냉면입니다. 회냉면이라고 흔히 우리가 먹는 회비빔밥에 있는 회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간재미가 들어 간 것 같습니다. 적당히 잘 숙성된 맛입니다. 회냉면도 함흥냉면에만 있는건 아니죠. 평양냉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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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릿국밥입니다. 좀 생소한 국밥입니다. 맑은 선지국밥이라고 표현하면 되겠네요. 자극적이지 않은 국밥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함흥 대표 향토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이니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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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합니다. 조연급도 아닌 엑스트라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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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오면 커피한잔 즐겨봅니다. 달달한 커피믹스부터 아메리카노까지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냉면이지만 여름 한정으로 가끔 가서 드셔도 좋습니다. 단 근처에 직장이 있거나 용무가 있어서 이 근처에 오신다면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