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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에 있는 소개글입니다. 이 정도는 숙지해주세요.

2019년, 서울 시내 가장 번화한 도심 한복판.

장 금싸라기 땅에 자리 잡고 있는 낡고 허름한 건물.

언뜻보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빈 건물인 듯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영업 중인 호텔이다.


그 앞을 지나는 수백만의 유동인구가 있지만,

정작 그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손님은 거의 없다. 낮에는.

밤이 깊어 인적이 끊기고 도심이 잠들 때,

간판에 불이 켜진다.... 호텔 델루나.


령빈(靈賓)전용 호텔 델루나에 

초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이 지배인으로 근무하며, 

괴팍하고 심술궂은 사장 장만월과 함께

특별한 영혼손님들에게 특급서비스를 제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나 영화는 초반이 아주 중요합니다. 앞으로 스토리가 왜 어떻게 진행 될지를 던져 주므로 잘 봐야 하지요.


오랜만에 보는 아이유 드라마입니다. 이제는 이지은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드라마에선 장만월입니다. 만월은 쉽게 말하면 보름달이지요. 그래서인지 보름달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첫 장면에 수레를 끌고 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장만월은 1000년 쯤 전에 무주국에서 활동하던 고구려 유민 무사로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유품을 관에 담아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장만월이 찾는 장소는 달의객잔입니다.
“내가 죽인 인간들 내가 책임지려는 거다”
대체 어떤 책임인지 몰라도 달의 객잔에 가는 방법을 물어 봅니다. 하지만 달의 객잔은 죽어야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줍니다.
영화가 으시시합니다. 공포물 수준은 아니지만 귀신이 등장합니다.


장만월은 추격하던 자가 옵니다. 그러나 아주 쉽게 허무하게 죽는데 좀 이상하게 죽습니다. 장만월은 폼만 잡았는데 말타고 오던 자들이 장만월과 부딧칠때 쯤에 물로 사라집니다. 장만월은 추격하던 자들은 이미 죽은 귀신들이였습니다.


바로 여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반드시 기억하고 호텔 델루나를 보셔야 합니다. 건물이 세워지는 CG모습과 저 나무를 보세요. 세월이 지나면 건물은 더욱 커집니다. 저 나무는 장만월과 동일시 되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장만월은 이미 죽은 원귀입니다. 그리고 장만월의 죄값을 치루기 위해 달의 객잔의 새로운 주인이 됩니다.

여기 내용까지 꼼꼼히 이해하셨다면 정주행 가보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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