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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이번에는 제주맥주에 방문하였습니다. 맥주 설명과 만드는 공정도 보여주는 곳이라 좋습니다.

현장 입구 모습입니다. 술 박물관 같은 곳은 몇군데 가보았기에 여기도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양조장도 있는 것을 보고 만드는 공정까지 볼 수 있는 장소라는 걸 알게 되어 좀 더 자세히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주맥주는 마트에서 파는 것을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보게 되는 건 제주맥주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상승하게 되었네요.

맥주 만드는 과정입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맥주를 만들 수 있지요. 다만 그런 맥주키트를 사야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자주 먹는 술인데 이렇게 만드는 공정까지 상식으로 알아 두는 것도 괜찮네요.

맥주 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맥주가 200여종이 넘고 러거와 에일의 차이점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라거 맥주는 낮은 온도에서 발효를 하였고 에일은 높은 온도로 발효 한 것으로 온도차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과거에는 냉장 시설이 그리 좋지 않아 라거 맥주를 흔히 제조할 수 없어서 왕족이나 귀족들이 주로 마셨고 우리가 수제 맥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에일이 많은 까닭인 것 같습니다.

위에 같은 아주 큰 통이 많습니다. 단계별로 제조를 통해서 옮겨지게 되고 마지막으로 숙성까지 됩니다. 제주맥주가 우리나라 생산량이 4위라는데 1~3위까지가 대기업입니다. 술을 만드는 파는 법이 예전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야 팔 수 있었는데 법이 바뀌어서 이제는 중소기업에서도 이렇게 만들고 팔 수 있다고 합니다.

맥주가 다 만들어지면 상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캔이나 병에 자동으로 담겨집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기계가 멈춰 있었는데 아마도 일요일이나 쉬는 날이라 그런 듯 하네요. ㅎㅎㅎ

3층으로 올라 가면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녀가 상징이죠.

여기 입장해서 설명 듣고 3층에는 맥주를 줍니다. 술을 드시지 않은 분은 조릿대차를 줍니다. 맨 왼쪽은 위트에일입니다. 펠롱에일 맥주가 바로 옆 약간 짚은 색이고요. 흑맥주처럼 아주 어두운 색은 새롭게 나올 맥주라고 하네요. 저 흑맥주 맛있습니다. 흑맥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더 드시고 싶은 분들은 메뉴를 참고 해주세요. 안주로 흑돈 소시지 드세요. 

제주도에 놀러 가시면 제주맥주 한번 가보셔서 체험해보세요. 맥주가 달리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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