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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화 밤10시에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바로 논란에 휩싸여 드라마의 존폐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신경수 연출 박계옥 작가로 출연진도 감우성을 비롯하여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등 있습니다.

 

이야기 내용 시작은..

태백성(太白星)이 낮에 나타나기를 3일 동안 하였고,
밤에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서쪽 모퉁이에서 우니,
일관(日官)이 기양(祈禳)하기를 청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1월 26일 정해. 1411년.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인정전(仁政殿) 에서 우니,
해괴제(解怪祭) 를 행하라고 명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2월 16일 정미. 1411년.


태종은 부엉이가 죽은 자의 망령이라고 하여,
몇 번이나 궁을 옮기거나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제를 여러 차례 지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만약 그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다름 아닌 생시였고 악령이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나라를 위한 선택이라 자신했으나,
마음 한 켠의 불안함을 가진 채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 아버지 태종,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목도한 후 의문을 갖게 된 충녕대군,
조선의 차기 군주가 될 수 있는 이는 자신뿐이라 자부했지만
악령의 등장 이후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음을 깨달은 양녕대군,
여기에 조선팔천으로 살아야 했던 벼리와 사당패들이 합류하며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기묘한 동행이 시작된다.

부활한 악령과 생시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산자들의 전쟁을 그려내는
조선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지배하려는 악령과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인간들의 싸움이 펼쳐진다!!

공식홈에 있는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킹덤이 생각나네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모티브를 가져와서 만든 영화인듯 합니다.

 

현재는 조선 구마사를 볼 수 없습니다. 제작진의 요청에 의해 드라마 송출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논란이 되었습니다. 유튜브 황현필님의 채널에서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이 너무 심하다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기생집에서 중국 음식이 나온 화면입니다. 중국 월병, 중국식 만두, 삭힌 오리알인 피단, 술도 중국주(조선인은 술을 따라 마시지만 중국인은 국자로 떠서 마신다)가 나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선구마사 제작진은 의주 지역이 국경지대라서 명나나 풍습이 남아 있다고 해명습니다. 여기서 의주는 서희 장군이 강동 6주를 확보한 땅으로 933년부터 드라마 당시 15세기초이면 500년 전부터 우리땅인데 기생 여인들은 옷은 한복이고 음식은 중국을 깔아 놓은 것이 역사적 오류, 왜곡이고 의도성이 다분히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난리입니다. 온갖 기사가 난무하고 결국 제작진은 한발 물러 납니다.

광고 끊어지고 인센티브 환수 되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황교익은 왜 나올까요? 헐~ 궁금해서 찾아 봅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시지.. 이렇게까지 논란의 중심에 뛰어 들어야 했을까요?

 

명인제약, 금성침대, 혼다코리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블랙야크, 쿠쿠, 삼성전자, 시몬스, 웰빙푸드, 아이엘사이언스, 씨스팡, 반올림피자샵, 에이스침대, 바디프렌드,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에이블루, 코지마, KT, 뉴온, 광동제약, 동국제약, 다이슨, 다우니 등이 광고를 중단했다. 문경시, 나주시 등은 장소 협찬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나래솔도 한복 협조 중단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빠르게 손절이 되는걸 보면 역시 추진력하나는 빠르네요.

 

이 와중에 국민 청원까지 시작되어 벌써 엄청난 많은 사람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는 여기서 끝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하기 힘들겠지요? 몇몇 사람으로 인하여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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