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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치인 인물 - 안철수

민자르 2018. 4.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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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치인, 기업인, 프로그래머, 의사,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이자, 국내 최초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안티 바이러스 V3-를 개발하고 이를 백신으로 불리게 만든 한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래머다. 이후 IT기업 안랩(안철수연구소)을 만들어 대주주가 되었고,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재직했다가 18대 대선을 앞두고 정계 입문, 이후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며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다.


이력이 화려한 사람이다.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 국내 최초로 백신을 개발한 프로그래머, 성공한 벤처기업가, 카이스트, 서울대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국회의원이 되었다. 정치인이 되기 이전까지도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그 모두를 성공하며 많은 커리어와 업적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인기가 늘어났다. 이후 본격 정치인이 된 이후에는 그의 지난 인생 못지않게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치인으로서도 그의 바람을 이루게 될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 당대표로써 제6회 지방선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최악의 참패를 당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2015년 2.8 전당대회로 시작된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 당지도부와의 불협화음으로 당내갈등을 지속하다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을 포함한 절망적인 일여다야구도에서 국민의당을 이끌고, 서울 노원구 병에서 5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된 것도 모자라, 비례 득표율로 더민주를 이기고 38석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리베이트 파문으로 당대표 직에서 사퇴했으나 무혐의로 결론이 나고, 19대 대선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그러나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재건하겠다는 명분으로 국민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였으며 2017년 8월 27일, 국민의당 당대표로 51.08%의 득표율로 과반을넘기며 결선투표 없이 당선되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바른정당과 연대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는 합당 논의로 이어졌다. 당내의 찬반이 갈렸으나 이를 무릅쓰고 분당 사태까지 겪으며 합당을 밀어부쳤고, 결과적으로 바른미래당을 창당하기에 이른다. 이후 당대표직을 내려놓았고, 지방선거 하마평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우상호 VS 안철수 썰전




안철수 전 대표의 거짓말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 당과 바른 정당의 통합 당시,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절대 없다, 음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유승민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부분연대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한 셈입니다. 친문 패권주의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해서 호남 민심을 왜곡하더니, 거짓말로 국민의당을 바른정당에 갖다 바치고, 급기야 자유한국당과 연대까지, 도대체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가 이런 것입니까?

한국 정치사에 말바꾸기 한 정치 지도자를 많이 봤지만, 안철수 전 대표도 거의 여의도 국보급으로 등재될만 합니다.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설을 음해라고 했던 것에 대해 안철수 전대표는 국민들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뭐라고 변명할지 궁금하네요.




어느 의원님의 뜬금없는 비판이


저의 반박을 기대하고 한 말이라 생각돼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게 마땅하지만, 

「거짓말로 국민의당을 바른정당에 갖다 바쳤다」는 대목은 그분의 이해가 모자란 것 같아서 한 마디만 합니다.

동료 학생동지의 순수한 열정을 정치권에 바치고 얻은 자리에 오래 계셔서인지, 판단력이 많이 흐려지신 것 같습니다. 「거짓말로 국민의당을 민주당에 갖다 바치려던 사람들에게서 당을 구출하고 새 길을 연 것」을 그리 거꾸로 보는 인지능력이라면 더 큰 자리에 도전하는 것을 재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미 바른미래당에서 자유한국당과 연대논의 할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이 사실도 무시하고 과거 방식으로 대충 상황을 이분법적으로 규정하고 내지르는 행동은 1000만 도시의 시장 도전하시는 분의 자세가 아닙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마구 비난하는 행태야말로 서울 시민들께서 정말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길에 나서기에 앞서, 그분이 그 구태부터 먼저 벗으시기 바랍니다.




거짓말로 갖다 바치고

안철수 전 대표가 제 페북 글 때문에 발끈했습니다. 
아마 ‘거짓말로’란 표현과 ‘갖다 바치고’란 표현 때문인듯 합니다. 이 표현을 두 번이나 인용하셨지요.
‘거짓말로 국민의 당을 민주당에 갖다 바치려는 세력’이란 표현, 그리고 ‘동료 학생동지의 순수한 열정을 정치권에 바치고’라고 하셨지요.
오늘 박지원 의원님과 통화해서 다시 확인해보았습니다.
“몇번이나 바른정당과 통합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전당대회 토론회에서도 이야기 했고, 주승용, 김동철, 박주선 의원과 함께 한 자리에서도 바른정당과 통합하지 않겠다고 했다. 계속 거짓말을 했다.”
당내 구성원에게 바른정당과 통합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면서 2시간 후 기자들에게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이 거짓말이 아니란 말입니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구태 정치인들도 2시간만에 말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연대와 관련해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추측하여 공격한 것이 구태정치니 서울시장에 나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유승민 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를 말씀하신 것이 사실이 아닙니까? 나중에 의총에서 연대불가 당론을 정했다고 해서 유승민 대표의 말씀이 ‘있지도 않은 사실’이 될 수 있을까요?

안철수 전대표와 상의하고 하신 발언이 아니라면 유승민 대표에게 항의하시랬는데, 왜 저에게 화풀이를 하시나요?

‘동지의 순수한 열정’ 운운 하며 거칠게 대응한 대목에 대해서는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는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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