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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요리

콩국수 라면을 먹어보다.

민자르 2018. 7.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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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이 많습니다. 뜨거운 보양도 있지만 그래도 차가운 음식이죠. 그 대표 음식이 냉면이겠지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냉명을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으로 많이 생각할 듯 합니다. 그 뒤를 여러 음식들이 있지만 그 중 하나 콩국수가 생각납니다.


마트에 가보니 콩국수가 라면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맛과 조리 과정이 너무 궁금해서 일단 사서 집에서 먹어 봅니다.



오뚜기에서 나왔고 냉 콩국구 라면입니다. 일단 차갑게 먹는 것인데 콩국물은 어떻게 할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표지에 보면 스프중 콩가루 78.3% 보입니다. 그래서 일단 콩국물은 액상으로 제공하는 느낌은 아니고 가루로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에 타서 사용하는 가루인 듯 한데 물에 얼마나 잘 녹을지는 궁금함을 못 참고 바로 집에 가서 먹기로 결정했다.



집에 가서 제일 먼저 뒷면을 보았습니다. 마트에서는 묶음으로 산거라서 조리과정을 볼 수는 없었고 집에서 확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냉수 200ml 로 분말스프를 넣어 잘 풀어서 콩국물을 만들어 주는 내용이 있었서 바로 따라 해보았습니다. 얼마나 잘 풀리고 콩국물 맛이 좋을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봉지를 뜯어서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스프 그리고 면 있습니다. 다른거 하나 없네요. 스프위에 있는 진하고 고소한 문구가 눈에 팍 들어 옵니다. 맛이 얼마나 있을까 더욱 궁금함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콩 분말 스프를 물에 풀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녹고 있는 듯 합니다. 뭉치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아마도 풍치지 않게 하기 위한 화학성분을 넣어겠지요. 라면을 사먹는게 웰빙을 생각하는게 아니니 별 상관 없습니다. 이제 젓가락으로 저어 봅니다. 얼마나 잘 풀리는지 그리고 국물 맛도 봐야 겠지요.



오! 거의 완벽하게 풀렸습니다. 뭉침도 없고 약간 걸죽한 느낌도 살리면서 완변한 찬물에 풀렸습니다. 검은깨도 보이고요. 그리고 국물 한모금 먹어 봅니다. 국물 맛이 국물 맛이 기대 이상입니다. 솔직히 별 기대하지 않고 먹은 것이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이제 면을 얼릉 넣고 싶네요. 끊는 물에 4분간 면을 삶아야 하는 걸 인지 하고 면을 삶아 넣어 봅니다.



흠 역시 면을 넣으니 라면이네요. 저게 소면이였다면 콩국수일텐데.. 누가 봐도 라면이라는 걸 알 수 있지요. 너무 충돌적으로 급히 만들다 보니 고명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이라도 올렸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습니다. 이제 먹어 봅니다. 젓가락으로 약간 저어주고 면을 건져 먹습니다. 국물은 좀 전에 먹어 봐서 어떤 맛이 될지는 충분히 예상이 되지요.


근데~ 근데~ 오~ 면이 좋습니다. 일반 라면과 다른 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한 면에 탄력이 있네요. 그래도 봉지 뒷면을 다시 보았지요. 면은 제일 많이 포함된 성분이 소맥분이지요. 그리고 성분이 많은 순서대로 있는 가운데 글루텐이 보이네요. 아마도 글루텐이 함유량이 일반 라면보다 높을 듯 합니다. 글루텐이 많으면 면의 쫄깃한 식감을 주기 때문이지요. 


콩국수를 좋아하고 쉽고 빠르게 먹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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