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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요리

후지라면을 먹어 보다.

민자르 2018. 8. 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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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라면을 하나 얻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라면은 아닙니다.



후지필림에서 이벤트로 주는 라면입니다. 그래서 후지라면을 먹고자 이벤트로 라면을 구하는건 배보다 배꼽이 큰 꼴이 되겠지요. 전 회사사람이 렌즈를 사서 후지라면을 받았기에 하나 얻어 봅니다.




일단 안에 여러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받아서 먹어 보았습니다. 후지필림이 일본이라서 일본 라면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입맛에 맞을지도 궁금했습니다.


한개의 구성물입니다. 라면이 좀 작습니다. 그리고 FUJIFILM이라고 적혀 있는건 젖가락입니다. 컵홀더가 있는데 왜 있는지 뜯어 볼때는 몰랐습니다. 사은품이라 라면이 작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았습니다.




라면의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알수 있겠지요. 스프의 크기보다도 작습니다.  근데 스프에 적혀 있는 문구가 재미납니다. "네가 아는 그 맛" 더욱 더 무슨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그 맛이 그 맛인가 아니면 일본의 특유의 맛이 나는 것일까.. 나는 일본 라면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어떤 맛인지 한층 더 요리 조리 머리 속에서 맛을 그려 봅니다.




아 여기서 마법 같은 일이 일어 났습니다. 밑 부분을 잡아 당기니 크기가 커졌습니다. 이제 작은 사이즈 라면 크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스프 크기는 일반 라면보다 보입니다. 아주 좋은 발상으로 생각될 정도로 아이디어 좋습니다. 여행갈때 가지고 다니면 차지하는 공간이 많이 작을테니 등산이나 해외 여행에 가지고 가면 좋겠습니다.




아까 컵홀더를 이제 있는 이유를 알았어요. 바닥 부분을 늘여서 용기 사이즈를 늘여서 컵홀더가 끼우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프 다른 면에는 "만능마법가루"라고 적혀 있습니다. 역시 스프는 죽은 음식도 살릴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함이 느껴지네요. 이제 끊는 물 붓고 몇분 기다리고 먹으면 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라면에 물 붓고 먹기 직전에 사진 하나 찍어 봅니다. 비주얼은 그냥 일반 라면이랑 같습니다. 특별한거 없고 평범해 보입니다. 사실 일본 컵라면을 먹어 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되지 않습니다. 그저 일본이랑 우리니라랑 라면은 별 차이가 없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먹어 보았습니다. 좀 이상합니다 다시 먹어 봅니다. 정말 이상 합니다. 스프의 문구가 생각나네요. "네가 아는 그 맛" 딱 어울립니다. 맛이 딱 그맛입니다. 라면을 먹어 본 사람들이 누구나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심지어는 특징도 없이 그냥 플레인 라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의문이 듭니다. 일본이랑 우리나라가 라면이 같은가.. 분명 맛 차이가 날텐데. 왜 같은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제조사를 찾아 봅니다.



여기서 모든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바로 후지라면은 한국 라면입니다. 제조원을 보면 "여행라면"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도 인천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수입한 라면이 아니라 한국에서 만든 라면입니다. 아마도 이벤트도 한국에서만 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 라면을 인터넷에 찾아 보니 있네요. 아마도 후지필름에서 이벤트 한다고 라면을 의뢰했나 보네요. 여행 갈때 가지고 가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여행라면인가 봐요. 아무튼 후지라면을 먹지 못한 분은 여행라면을 드셔 보시면 됩니다. 맛은 누구가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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