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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지?

포스코 타르타르

민자르 2018. 8. 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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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밥 먹고 나서 커피를 먹곤 합니다. 특별한 것은 먹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만일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먹지 않아야 겠지만 가끔은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선릉역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회사가 근처에 있다면 선릉역 강남-역삼-선릉-삼성 라인까지 두루 두루 다닐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 먹고 나서 예전부터 지나치면서 봤던 곳을 가보았습니다. 언제나 지나치면서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매장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일하는 분도 한분이였습니다. 저걸 여기서 만들지 않겠지요. 딱 봐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가게 이름이 타르타르이지만 주로 사먹게 되는건 케잌입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스페샬 케익이라고 적혀 있는 입간판을 보시고 케잌을 보면 자신이 무얼 먹을지 쉽게 결이 됩니다.



오후에 가서 그런지 매장에는 많이 팔리고 없었습니다. 아마도 점심 시간에 많이 팔릴 듯 하네요. 다양하게 가서 골라 드실분은 점심 대신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거랑 음료 한 잔 먹으면 웬만한 점심보다 비쌉니다. 위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비주얼이 엄청 좋습니다. 보기 좋고 먹음직하지만 칼로리 걱정은 좀 됩니다. 그래서인지 칼로리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대신에 당도 표시를 5단계로 나누어 했습니다. 주로 당도가 3~4단계 정도입니다. 저 당도가 어떤 기준으로 5단계로 구분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단맛이 강할 수록 칼로리도 올라 갈 듯 합니다.



4명이서 가서 하나씩 골랐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모모 샀는지 메뉴 하나하나가 지금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런 디저트를 많이 먹어 본 사람은 대략 어떤 맛이고 자신이 무얼 골라야 할지 알겠지만 처음 가본 나는 무얼 고를지 상당히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 부담없이 이것 저것 고르면서 먹겠지만 7천원이 넘는 가격이라서 제대로 골라 먹어야 되어 더욱 더 고르는데 결정장애가 왔습니다. 그래도 4명이서 가서 먹으니 좀 더 다양하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음료수입니다. 단맛, 신맛, 쓴맛 중 어떤 맛과 어울릴까 하는 것인데 음료수는 메뉴에서 생소하지 않아서 고르는데 문제 없지만 어떤 음료수가 어울릴까 하는게 고민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일단 먼저 사서 약간 먹어 보고 어떤 음료수와 먹으면 좋울지 선택하는게 좋겠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하기 싫은 분은 콜라나 아메리카노랑 같이 드세요. 가장 쉽고 보편적인 조합이니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11000원 ~ 12000원 사이 가격이 나오네요.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점심은 종류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8천원짜리 점심 먹고 후식으로 12000원짜리 먹으면 총 점심 경비가 2만원입니다. 자신이 점심 먹을때 어디에 좀 더 가치를 두는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나는 아직은 점심 밥값에 절반까지가 후식으로 투자되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은 그리 먹고 싶지 않은 날에 가서 가볍게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먹고 그리고 옆에 있는 서점에 가서 책 구경하시면서 점심 시간을 보내도 좋고 주변 산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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