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닥터프리즈너 1,2회 줄거리 리뷰 -나 이제~ 닥터야~~~!-

티스토리 뷰

드라마/닥터프리즈너

KBS드라마 닥터프리즈너 1,2회 줄거리 리뷰 -나 이제~ 닥터야~~~!-

민자르 2019. 3. 23. 11:17

닥터프리즈너 1,2회

예전에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 엄청 재미나게 봤었는데 그 연출이 만든 드라마네요~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김과장>에서 아주 담백한 직장인 김과장을 했던 남궁민이 이번엔 의사를 맡았네요 ㅎㅎ
번들번들한 먼가,, 기름진거 같으면서 방부제느낌 물씬 나는 ㅎㅎ 의사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네요 ㅎㅎ
역할을 위해서 실제 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던데 제대로 고증했네요 ㅎㅎ
우리 동네 내과 의사선생님이 똬~아~ 저런 모습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수성찬이 차려지는 이곳은 교도소~
교도소에서 이렇게 먹는 사람은 바로~ SKY캐슬에서 영재엄마였던 김정난~

재벌 싸모님으로 바람핀 남편의 상대를 죽이라고 살인교사해서 지금 깜빵에 있습니다~
형 집행정지를 노리고 누누히 나가려고 했으나 못나가고 있는데 누가 찾아옵니다~

재벌 싸모님 찾아온 사람은 나이제(남궁민)~
싸모님의 40년전 죽은 언니의 사망진단서까지 들쳐내서
있을지도 모를 유전병을 제안합니다~

판코니빈혈이라는 유전병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먹던 영양제를 끊고, 잠을 줄이고~
깜빵에서 썬텐을 하며 몸에 반점을 만들고~ ㅋㅋㅋ
드디어 코피를 흘리는 등~ 판코니빈혈의 증상을 만들어 냅니다~

임감하는 당일 심정지가 오는 약도 먹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정의식 부장이 와서 임감을 합니다~
일약 스타검사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 하는 출세지향 욕망검사는 이 싸모님을 어떻게든 교도소에 묶어두려했는데~,,,

싸모님 약 기운 돌고 심정지가 옵니다~

무사히 병원으로 오고 기운을 차리고 약속대로 형집행정지를 받게 됩니다~

싸모님은 나이제에게 원하는 조건을 묻는데~ 무슨 일인지 나이제가 원하는 조건은~
서서울교도소 의료과장 추천서입니다~
나이제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3년전>
지잡대 출신인 나이제는 오로지 실력으로 살아남은 태강병원 흉부외과와 응급의학과 더블전문의입니다.
성역없는 진료로 환자와 동료의사들에게 신망이 두텁습니다~

나이제는 돈없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털어 진료도 하였는데
그중 장애인 부부이면서 만삭인 임산부의 출산도 도와주려고 했었습니다~
그 장애인 부부가 모는 트럭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르르~~

한 미친 시키가 야밤에 차를 개떡깥이 몰고 있습니다~
이 미친 시키는 이재환(박은석)입니다~ 옆에 있는 여자는 이재인(이다인)으로 로스쿨 다니는 동생입니다.

이재환이 미친운전하는 이유는 바로 이 뉴스를 봤기 때문입니다~
운전하는 시키의 배다른 형 이재준(최원영)입니다~ 그룹을 장악한거 같습니다~

휠체어 탄 그룹 총수 뒤에 올리브색 옷을 입은 젊은 여자가 둘째 부인 모이라(진희경)입니다~

바로 저 위에 미친 운전하는 시키의 친모입니다~
바람둥이 그룹총수 때문에 조강지처는 마음고생만 하다가 자살을 하고, 그 빈자리를 꿰차고 들어왔습니다~

죽은 조강지처의 아들은 이재준으로 평생을 마음속에 칼을 갈다가 이제서야 그룹을 장악하면서 야망을 드러냅니다~
(먼가, 흥미진진~ ㅋㅋ 이런거 좋아~~)

개떡같이 운전하는데 뒤에 장애인 부부가 탄 트럭이 거슬립니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이재환은 사거리에서 차를 세우고 야구방망이로 트럭 창문을 냅다 휘루르고~ 개진상~

화가난 트럭 운전수는 차에서 내리려 했지만, 만삭인 아내가 아이를 봐서 참으라고 말리고 하는 과정에서 그만~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차를 미쳐 피하지 못해서 트럭은 전복되고 교통사고가 납니다 ㅜㅜ
이 미친 시키는 고급 외제차 타고 룰루~ 잘 피하고 사고도 안나지요~ ㅜㅜ

병원에 도착한 남편은 사망하고 만삭인 아내도 오열하다가 쓰러집니다 ㅜㅜ
이 부부에게 무료 진료를 해오던 나이제는 깜놀하고 응급실 사람들 모두 안타까워 합니다 ㅜㅜ

나이제는 아내와 아이라도 살리려 직접 수술방에 들어갑니다~
그때 이재환 이 미친 시키가 수술방까지 들어와서 자기 여동생 이마에 흠집났다며 나와서 치료하라고 합니다~

병원 이사장 아들시키라 막말은 못하고 여동생 상처 대충 봐주고 돌려 보내려 합니다~

그렇게 이사장 아들놈 시키 내보내고 수술에 집중하는데 이제는 응급센터장이 들어와서 나오라고 합니다 ㅜㅜ
급한건 처리했기에 나머지는 쫄따구에게 맡기고 일 생기면 연락하라하고 센터장을 따라 나섭니다~

불려온 곳은 아까 그 미친 시키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은 분조조절장애가 있는 오빠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제는 더이상 대꾸할 가치 없어 나가려고 하자, 이 시키가 한발짝만 나가면 의사자격 정지시킨다고 협박을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환자를 챙기러 수술방을 부랴 부랴 갔지만 이미 사망했습니다. ㅜㅜ
급기야 나이제는 의료사고로 누명을 쓰고 잡혀 가게 됩니다 ㅜㅜ

<그 후로 3년 후>

이재환 이 미친 시키는 필로폰 투약으로 3년 형을 받고 법무부 차량으로 다른 제소자와 함께 실려 가고 있습니다~

나이제는 싸모님의 추천서로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면접장에 옵니다~

나이제가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이재환 이 시키가 올 교도소입니다~
절대로 형집행정지 따위로 내보내지 않기 위해섭니다,,
형집행정지는 의료과장의 권한인가 봅니다~

현재 의료과장은 선민식(김병철)으로 의사 가문에 엘리트의식으로 가득찬 놈입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실력이 따라주지 못해 의료사고를 내고 간신히 면허증은 지켜 냈기에 교도소 의료과장으로 있습니다~
(김병철은 열등감에 찌든 역할에 최적화 되어 있어요 ㅋㅋ)

교도소 의료과장이라는 자리는 "형집행정지"를 무기로 정재계 인물들의 조건을 들어주고 자신은 왕처럼 군림할수 있는 자리입니다~
듣보잡 나이제가 자신의 후임으로 면접을 보러 오니 마음에 들지 않는 선민식은 퇴짜를 놓고 나이제를 돌려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