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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흑석2구역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와 서울도시주택공사(SH)는 이날 공공재개발 추진에 앞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SH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흑석2구역에 용적률 600%,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의 총 1324가구(일반분양 및 수익형전세는 967가구, 공공임대는 35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장 다음 달부터 동의서 거두는데 아직도 확실히 정해진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사업이 어떻게 추진될 지도 모르는데 일단 사인부터 하라는 거잖아요."

 

확정되지 않은 사항으로만 구성된 내용으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반응은 혼란스러웠다고 합니다.

흑석1~11 구역중 흑석10 구역이 현재 해제 상태이고 이미 입주가 되어 있는 곳도 있으며 흑석뉴타운은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흑석10 구역이 구역해제 된 이유는 고도제한으로 인한 층수 제한이 있다고 보니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해제 된 것입니다. 사업성이 낮으니 그만큼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크지 않으니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였을 것입니다.

 

2021.04.08 - [부동산/도시계획] - 연립주택이나 나홀로아파트는 미래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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