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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16회



구찬성과 장만월의 과거가 밝혀졌네요~


죽어가는 어린 장만월 앞에 사신과 마고신이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가느다란 생명이라도 연장해 보려고 애쓰자,,

마고신은 사신에게 조금더 기다려 보자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새로운 인연이 있을지 모른다고 하고 사라집니다~


그때, 어린 구찬성과 아버지가 지나가다가 장만월을 발견하고 구해줍니다~

구찬성은 정신을 차린 장만월에게 돌아가신 부모님 걱정은 말라고 하며,, 

망자는 달의 객잔에서 쉬었다가 하늘나라로 간다고 말해줍니다~



마고신은 장만월을 찾아와 다음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만 시간이 남아있다고 알려줍니다~


더이상 호텔 델루나에는 손님도 오지 않습니다~



한편, 자신을 음란한 소설을 쓰고 장원급제도 취소당한 선비로 조롱을 당한 김선비는 

더이상 이곳에서 버틸 자신이 없어 터널로 들어가려다가 떠날때 꼭 인사하자던 약속을 기억합니다~



장만월은 김선비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여지껏 조선말만 하던 김선비는 혼자서 호텔 밖으로 나간적이 없었습니다~ ㅎㅎ

소설가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그 원고를 누가 보았냐고 다그치자,, 

편집장 한명밖에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선비는 혼자 외롭게 터널로 가지 않고~

소설의 출간을 막기 위해서 출판사로 옵니다~


야근하던 편장집을 따라 화장실로 간 김선비는~

김시익이라며 귀신으로 등장해서 놀래킵니다~

그러자 편집장은 깜놀해서 도망을 가고 김선비는 너무 놀래킨듯 하여 미안한 마음일 듭니다~



그런데 왠걸, ㅎㅎ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김시익의 귀신을 보았다는 편집장의 말에

대박날 조짐이라며 매우 기뻐하고 김선비는 휘청~ ㅋㅋㅋㅋ



쓸쓸히 나오던 김선비는 장만월과 구찬성과 만나고~

장만월은 고개숙인 김선비의 목을 억지로 세우며 

학은 절대로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위로합니다~


절대로 호텔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김선비를 구찬성의 집에 모셔두고~

둘은 편집장을 설득하러 갑니다~



구찬성은 편집장에게 김시익의 후손이라고 설명하며 출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워낙 유명한 소설가라 설득이 어려웠지만 거액의 돈을 주고 원고를 받아옵니다~


김선비에게 원고를 주며 어떤 사연인지 알려 달라고 합니다~



<김선비의 사연>


김선비는 어린 나이에 소과에 급제하고 신동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과에는 번번히 낙방하여 불혹의 나이가 되자,,,

홀로 한양으로 올라가 대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부만 하던 김선비에게 유일한 휴식은~

동네 주점에 와서 서민들의 삶을 따듯한 시선으로 보는 것입니다~


공부에 지칠때마다 그들을 관찰하고 소설을 썼습니다~

서민들이 읽을 것을 고려하여 한글로 쓰고 작자미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눈먼 아버지를 간병하던 어린 딸을 소재로 하는 효녀 심청~

신분의 차이를 극복한 남녀를 소재로 한 성춘향전~

늘상 싸우기만 하던 두 형제의 이야기인 흥부놀부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 세익스피어~ 



어느날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던 대과에서 장원급제하여 기뻐하는데,,,


유생들이 김시익의 한글 소설을 음란한 이야기라 매도하며 성토를 합니다~

춘향전은 남녀의 음란한 이야기로,,,

흥부놀부전은 형제 위계질서를 무너뜨리는 위법서로,,, 

심청전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세상을 어지럽혔다며 비난을 합니다~


결국 장원급제는 취소가 되고 당시 정권 최고 실세의 아들에게 그것이 돌아가며,,

자신의 부모는 집안망신이라며 식음을 전폐하다 돌아가시고

자신마저도 초라한 초가집에서 쓸쓸하고 외롭게 죽어갔다고 합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회의를 진행하며~


김시익을 음란서생으로 표현했지만 매력적인 인물로 서술한 작가의 소설을 조금 수정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과로사로 사망한 사람은 살아생전 하던 일을 30초만 하여도 기절을 하기에 소설작업이 불가능해집니다~


결국 소재가 없어 줄곧 소설을 완성하지 못하던 유망한 신인작가에게 부탁을 합니다~



김선비는 산체스가 잘 돌보고 있고~


현신한 귀신도 당황스러운 판에 사신까지 김선비 위로차 방문하여 산체스는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ㅎㅎ



새로운 이야기로 소설을 다시 쓰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장만월은 김선비를 찾아옵니다~


김시익이라는 인물을 로맨티스트에~ 외모또한 수려한,, 인물이라며,,

평소 닮았다는 연예인이 없었냐고 묻자,,

김선비는 눈치없이 요즘애들 말로 소간지라고 하는 사람과 닮은듯 하다고 말하고 ㅎㅎ

장만월은 쪼그라들어 있는 김선비 상대로 씅질을 낼수 없어~



옆으로 돌아보라며~


뒤통수가 소지섭을 닮았다며,, ㅎㅎ

김간지 라고 말해주자~

김선비는 매우 흡족해 합니다~ ㅋㅋㅋㅋ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게 되고 결곡 완성을 합니다~


소설 <학의 노래> 는 유명 작가와 편집장의 몽상통화를 통해서 출판 지시를 내리고~

저자는 계속 글을 완성할 수 없었던 신인작가의 이름이 올라갑니다~



김간지는 모두에게 티어스를 대접하고~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떠납니다~  bye~ bye~



한편, 객실장은 약국앞에서 서성이다가 약사와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객실장은 윤씨 가문의 며느리였다고 소개를 하고,,,

그 아이가 남자 아이면 윤씨 가문에서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여자는 어느시대 사람이세요?? 하는 표정으로 요즘에 남자, 여자를 누가 따지냐고 말합니다~


여자는 뱃속의 아이는 윤씨 가문 사람들이 보고싶을때 언제든지 볼수 있지만

이 아이는 자신의 아이라고 말합니다~

딸이든, 아들이든 자신의 아이이고 성도 자신의 성을 줄것이라 합니다~


그말을 들은 객실장은 자신은 그런 생각을 못해봤다며,,

자신은 그런 생각을 못하고 아이를 죽게한거 같아 매우 슬퍼하고 놀랍니다~

결국, 아이를 잘 낳아 키우시라 덕담을 해줍니다~



둘은 또 김준현이 다녀간 맛집에 갑니다~


구찬성은 언제부터 김준현을 좋아했냐고 묻고,,


장만월은 200년전 김준현 처럼 풍채가 좋은 사내가 와서 바둑으로 자신을 구해주고

맛지도도 그려주었다고 합니다~

마고신이 장만월의 기억을 그렇게 하도록 해둔것을 알기에 구찬성은 미소만 짓습니다~


장만월은 귀안을 해제하는 약을 주며 자신이 떠나면 꼭 먹으라고 합니다~

과연,, 구찬성은 이 약을 먹을까요?



지현중의 동생 현미가 결국 생을 마감하고~


지현중과 함께 떠나게 되는데,,

이별이 싫은 유나는 뒤늦게 마고신에게 부탁을 해서 꽃을 한아름 안고 떠나는 현중을 배웅합니다~


자신이 마고신에게 빚을 지고 이 꽃을 가져왔다며,,

마고신이 빚을 다 갚으려면 남은 인생 휼륭하게 살아야 한다고 했다며 자신은 잘 살아갈테니 걱정말고 떠나라고 말합니다~


어린 유나지만 참~ ㅎㅎ 

몸속에 귀신을 담을만한 그릇이네요~!



PPL광고가 끊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미라와 영수는 겨울에 결혼을 하기로 하고 신혼살림을 장만하러 옵니다~

장만월은 미라에게 360도 회전하는 티비를 보여주며,,

"송화야~ 연우에게 잘 하여라~ 그렇지 아니하면 저 티비처럼 돌려주겠노라~" 라고 말하고,,

미라는 먼가,, 홀린듯 멍한 상태가 됩니다~ ㅋ



마지막으로 객실장도 떠나고~



홀로 남은 장만월은 지난 날들을 기억하다가 구찬성에게 잠이 온다며,,,

구찬성은 장만월을 번쩍 안고 자러 갑니다~



깨어난 구찬성에게 또 마고신이 옵니다~

예전에 두고간 가위를 가지러 왔다고 말하고,,


구찬성은 겨울을 보고 싶은 장만월을 위해서~

가위를 주고 시간을 거슬러서 겨울이 오게 해달라고 합니다~



진짜 겨울이 오고 흰눈이 내립니다~



장만월은 리무진도 타지 않고 혼자 걸어서 터널로 갑니다~


구찬성은 장만월을 붙잡지도 못하고 매우 슬퍼합니다~



삼도천 다리에 다다른 장만월은 모든것을 털어버린듯 깨운한 표정으로 경쾌하게 걸어갑니다~



구찬성은 뉴욕으로 떠나기로 하고~


장만월이 준 약은 유나에게 주어 귀안을 해제해 줍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김선비는 평범한 일상을~

객실장은 행복한 일상을~

지현중은 또래와 즐거운 일상을 보냅니다~



공원에서 책을 보던 구찬성 앞에 엥?? 장만월이 다가옵니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일찍 왔네요~ 라고 말하고 장만월은 기다릴거 같아서 라고 답합니다~

머여~!!! 도깨비여??? ㅎㅎ


환생한 것일까요?


그렇게~ 호텔 델루나는 끝이 납니다~!!



[에피소드]

첫째 마고신은 동생들을 불러놓고~

호텔 델루나에 새 객주가 왔다고 말합니다~


그 호텔의 이름은~~



호텔 블루문 입니다~


훨칠한 키와 몸매~ 

먼가,, 화려해 보이는 손놀림~ ㅎㅎ



누구냐~ 넌~ ㅎㅎ 

도민준 아님?? ㅎㅎ 


김수현이었습니다~~~

시즌2 가는 건가요??


호텔 델루나 최종회 리뷰 끝~


[드라마/호텔 델루나] 호텔 델루나 15회 - 돌아온 장만월~


<호텔 델루나 9회부터 다시 보기>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9회 - 다시만난 장만월과 구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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