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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서 이태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밥을 먹었습니다~
한국사람은 밥심 ㅎㅎ
케르반 레스토랑가서 터키음식을 먹었더래요~
처음 먹어보는 터키음식,,
촌시런 우리식구는 나오자마자 마구 마구 먹어대다가,,
악~! 사진 안찍었다 하며 급하게 한컷 ㅋㅋ
그,, 세트였는데,,
믹스치킨세트 + 치즈피데 + 모히또
(콜라두잔도 나오고, 빵, 스프도 인원수대로 나오더라구요)
셋이서 먹는데 배불러 죽는줄 ㅎㅎ
너무 맛나요~ ㅎㅎ
우리애가 마시는 모히또를 뺏어 찍다보니
구도가 이상한데 모히또입니다 ㅎㅎ
모히또 퀄리티 대박! ㅋ
세식구 점심값 총 88,000원 나왔구요
비싼 이태원 물가를 체감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바로 옆집에서 파는
터키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먹었어요
밥먹고~ 쭉 걸어올라가면 이슬람 사원이 나와요~
이슬람 중앙성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오~
생각보다 멋져~
머,, 괜히 남의 동네 교회 느낌이면 어쩌나 했는데
이국적인것이 생각보다 멋져요~
예배실은 남여 따로 있나봐요
솔직히~
이슬람교는, 여성탄압 말고는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잘 알아보고자
열심히 책자를 읽어보았어요~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 하나님을 따릅니다~
차이점은,,
기독교에 예수가 있다면
이슬람교는 무하마드가 있습니다
고대에 무슬림들은
여성을 물건으로 취급했고
딸을 낳으면 생매장했으며
난혼, 도박, 유혈전, 우상숭배를 서슴없이 했습니다~
종교를 탄압하거나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드러난 모습들이 너무 비인간적이라 ㅎㅎ
열심히 책자를 읽어보아도~
여전히 이슬람교에 대한 인식 별로,, ㅜㅜ
쏘리,,이스람교
이슬람사원 내려오면 바로 옆에
포린푸드마트가 있어요
외국 식자재 마트인데요
관광객들이 많이들 방문해요~
외쿡 느낌 물씬~ ㅎㅎ
일본, 태국, 터키 등 식자재들이 있어요
우린 더워서 구아바 음료 하나 사먹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약간 텁텁하고 껄쭉?
갈증과 어울리지 않는맛 ㅎㅎㅎㅎㅎㅎㅎㅎ
마트를 나와서 엔틱거리로 걸어갔어요~
(마트를 등지고 왼쪽으로)
엔틱거리는 특별하진 않는데요~
완전 힙한 젊은사람들이 있는 커피숍
비싸지 않은 엔틱 소품샵이 있어요
길지는 않고 금방 끝나요~
그렇게 쭉~ 걸어가다가 샛길로 빠지면
퀴논거리가 나옵니다~
퀴논거리는 경리단길 처럼 맛집이 즐비해요~
하도 더워서,,
커피숍을 찾아서~
알페도 가서(터키식 베이커리)
카이막세트와 SALEP난초차,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었어요
유명한 터키식 빵집이라 해서
빵도 몇개 샀어요
아씌,, 드럽게 비싼데,,
건강한 식사빵 느낌,,
좀만 더 굳히면 쿠키로도 먹을수 있을거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이게 SALEP 이라고 난초차 래요~
터키에서 독감 걸렸을때 먹는 차라는데
나는 그냥 카푸치노 느낌 ㅎㅎ
(커피는 없습니다~)
카이막 맛집 답게~
카이막은 빵도, 꿀도 맛났어요
가면,, 모두 카이막을 먹고 있어요 ㅎㅎ
오늘 산 터키식 빵
개당,, 기본 3000원 넘는데,,
머랄까~ 건강해,,
그리고 쟈니덤플링 들러서
냉동딤섬을 포장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아주 알찬 하루였습니다~
이슬람사원이 생각보다 볼만했고
우리가 모르는 문화를 접해서 매우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