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근처는 아니지만 포스코 사거리에서 좀 더 가깝습니다. 이 근처에 직장인이 점심에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마라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끔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위치는 지도위에서 보이는 곳입니다. 이 근처에 많은 직장인이 있어서 직장인 상대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그러나 음식이 호불호가 확실히 있습니다. 가게 입구 모습입니다. 입간판이 아무래도 점심 보다는 저녁 장사를 위한 술집이지요. 하지만 점심 메뉴가 있습니다. 내부 모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 음식을 많이 파는 듯 하지만 양꼬치나 훠궈가 주 메뉴입니다. 다른 것은 구색 맞추기 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이것 저것 많지만 점심메뉴는 몇개 없습니다. 현재는 마라탕만 팔고 있습니다. 쌀국수는 팔지 않고 있고 밥 종류도 없습니다. 마라탕이 70..
오늘 퇴근전에 회사 근처에서 분식을 먹었습니다. 매번 가는 곳이라 별 생각없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먹다 보니 눈에 익은 사람이 보였습니다. 고독한 미식가에서 이노가시라 고로 역으로 알려진 마츠시게 유카타 입니다. 요즘 티비에서 우연찮게 보는 사람이라 알았습니다. 예전에도 여기서 자주 먹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오늘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인지 오늘 유난히 오뎅이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랑 순대를 먹었는데 그것 또한 맛있었습니다. 배고픔의 영향도 있었지만 스토리와 맛물려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사진에 자르고 있는데 순대가 우리가 먹을 순대였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금방 어둡게 되어 저녁 같네요. 아직 퇴근전인데... 저 트럭 뒤에 보이는게 선릉공원입니다. 한번 여기 오시게 되면 드셔 보세요.
예전 10년전쯤에 부평시장역 근처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근처 부평시장을 자주 이용하였죠. 그리고 가끔씩 점심을 먹게 되는데 한번은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곳을 발견하고 가서 먹어 보았습니다. 그때 처음 먹을때 느낌은 어릴때 집에서 먹었던 그 맛이였습니다. 어릴때는 칼국수는 주로 멸치 육수에 약간의 고명을 올리고 먹었던 그 비주얼과 맛이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젊은 사람들보다는 약간 높은 연령층의 사람이 주로 있었습니다. 부평시장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더 갈끔해진 느낌입니다. 부평시장은 생각보다 크고 다양한 것을 팔고 있습니다. 웬만한 것은 다 있습니다. 오늘 가서 먹은 집입니다. 간판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고 건물 역시 바뀐 것이 없습니다. 줄..
오늘은 마트에서 핵스테이크 덮밥을 먹었습니다. 사실 여기에 기존에 있었던 곳이 새롭게 다 바뀌었는데 그 중 한군데 핵스테이크 덮밥은 좋은 인상이였습니다. 밥위에 여러가지의 야채가 올라오고 큐브모양의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에 따라서 고추냉이를 적절하게 넣고 그리고 생강절임이 있는데 싫어하지 않는다면 드셔도 되겠습니다. 일식에 가까운 느낌인데 먹어 보면 양식같은 맛이 나면서 일식 느낌을 가미한 듯한 맛이 납니다. 여기는 마트에 있는 매장이여서 주문하고 나서 셀프로 받아 가고 나중에 그릇까지 반납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별차이가 없네요. 내가 직접적으로 하는 것도 많은데.. 다 먹었습니다. 스테이크가 잘 구워졌습니다. 만일 스테이크에서 특유의 향이 싫어하는 분에게는 비추합니다. 한식 같이 불고기..
여름이 막 지나고 추석이 오는 요즘은 돌아 다니기 좋은 날씨입니다. 올 여름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매년 계속 더워진다고 느껴지는 것은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요. 푸짐하고 몸에 기운을 넣고자 보양을 하러 갔습니다. 선릉역에서 삼성역 사이를 가본 사람은 지도만 봐도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도를 보아서 어딘지 모를때는 [삼성동 이향]이라고 치면 나옵니다. 그럼 누구나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닭백숙은 계곡이나 산 중턱에 닭도 키우면서 파는 전문점 같은 음식점이였고, 그때 가서 주문하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고스톱 치면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긴 도심 한가운데 있습니다. 여기는 두 종류의 닭백숙이 있습니다. 상황버섯과 능이버섯인데 고민없이 하나씩 주문해봅니다. 단호단 약선..
면종류를 즐겨 먹기에 오늘은 평양냉면을 먹어 보러 갔습니다. 평양냉면집은 여러 군데가 있으면 그 집집마다 약간의 맛의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양냉면이라고 하면 닝닝한 육수 국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솔직히 사실입니다. 요즘처럼 자극적인 음식이 많이 있기에 입맛이 짜거나 맵거나 하는 양념이 강한 맛에 길들여 진분들이나 평양냉면을 이미 먹어 보았으나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은 분은 굳이 평양냉면을 먹으러 갈 필요가 없습니다. 동인천역에서 신포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경인면옥이며 간판은 경인식당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평양냉면만 파는건 아닙니다. 이 집이 유명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래되어 보입니다. 입구에 티비에 나온 장면이 있는데 자세히 보기 위해 찍어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자세히 알 수 ..
평소 밥 먹고 나서 커피를 먹곤 합니다. 특별한 것은 먹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만일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먹지 않아야 겠지만 가끔은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선릉역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회사가 근처에 있다면 선릉역 강남-역삼-선릉-삼성 라인까지 두루 두루 다닐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 먹고 나서 예전부터 지나치면서 봤던 곳을 가보았습니다. 언제나 지나치면서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매장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일하는 분도 한분이였습니다. 저걸 여기서 만들지 않겠지요. 딱 봐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가게 이름이 타르타르이지만 주로 사먹게 되는건 케잌입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스페샬 케익이라고 적혀 있는 입간판을 보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