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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 일지 2회 줄거리
약속대로 구씨는 우편물을 잘 챙기구요~
해떠있을때 퇴근해도 집에 오면 밤이 되어 있고 ㅎㅎ
저녁없는 삶이 너무 싫은 기정~ ㅋㅋ
음식 갖다주러 오는척 하면서 우편물을 받으러 온 미정~
진짜 독촉장이 와있고요~
구씨에게 독촉장을 보관해 달라고 합니다~
회사 모든 여직원에게 추근대는 이사~
여직원에게 로또를 선물하면서 대시하는 놈인데요~
그런데~!!
유일하게 염기정에게는 로또를 주지 않았어요~~ ㅋㅋㅋ
서울에 모인 경기 촌놈들~
남자가 고픈 기정은 프리섹스 주의자인 후배에게 뼈때리는 소리를 듣구요~
"80점짜리를 찾으니 남자가 없지~ 나는 20점짜리도 만나는데? 그 20점이 어디야?"
하지만 프리섹스주의 후배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에게 차이구요~
명품블라우스에 집착하는 촌놈~ ㅋㅋ
촌스럽긴 얘도 마찬가지~
사실은,,
기정이 제일 화가 나는것은~
바람둥이 이사가 자기한테만 로또를 주지 않았다는 사실~!!
이여자 저여자 다 찝쩝이면서
왜 나만 패싱해~???!!!
추락하는 노처녀의 자존감~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전남친~
길기만 한 퇴근길~
항상 술에 취해 있는 구씨가 휘청이다가 사고가 나고요~
그런데 그날밤에 또 술을 사오는 구씨
식구들은 저런 구씨에게 놀라고요~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이
미정은 빼고 해외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요~
오늘도 찍찍 그어대는 빨간펜 상사때문에 자존감 추락~
오늘도 어김없이 불려간 사내 행복지원센터
급기야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요~
퇴근하는 그날밤에도 술을 마시는 구씨~
"왜 매일 술마셔요? 술 말고 할일줘요?
날 추앙해요~"
"난 한번도 채워진적이 없어
내가 만났던 놈들은 다 개새끼
사랑으론 부족해
그러니깐 날 추앙해요~ 가득해지게"
"이제 곧 겨울이에요~ 일도 없을거고
낮부터 술 마시면서 쓰레기같은 느낌을 견디는거
다 지옥같을거에요"
"당신은 머든지 해야해요
난 한번은 채워지고 싶어!
그러니깐 날 추앙해요"
그날밤 구씨는 추앙하다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봅니다~
추앙
높이 받들어 우러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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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보기 - jtbc 나의 해방 일지 1회 줄거리 - 아웃사이더라도 괜찮아
jtbc 나의 해방일지 등장인물 관계도 - 자존감=0 인 사람들을 위로~